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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또는 만화

지금 우리 학교는, 좀비 웹툰 추천합니다.(결말제외 스포포함)

지금 우리 학교는, 좀비 웹툰 추천합니다.(결말제외 스포포함)



<지금 우리 학교는> 이라는 좀비를 소재로 한 웹툰입니다.

이미 완결된 작품으로 볼려면, 스토어에서 완결편까지 볼 수가 있습니다.



혹은 구글링으로 각 회마다 찾으면 보실 수 있는데요.

<지금 우리 학교는> 이라는 웹툰은 19금입니다.

잔인할 뿐더러, 선정적인(?) 내용이 있을 수 있어 그런것 같습니다.


학교를 배경으로 한 웹툰치고 굉장히 자극적입니다.

좀비의 시작과 끝을 학교에서 일어나거든요.


* 자극적이며, 잔인한 이미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사건의 시작은 과학 선생님으로부터...


효산 고등학교 과학 선생님은 비밀이 있습니다.

자신의 아들, 아내가 실종되었지요. 그가 직접 신고를 했는데...실상은 아들이 좀비가 된 것입니다.

아들이 감기인 줄 알고 약을 사러 간 사이 아들이 아내를 공격했습니다. 돌아와보니 사건은 이미 벌어졌고, 그는 아들을 신고할 수 없어 외딴곳에 가둬두고 자신만의 실험을 시작합니다.


효산시 전체에 좀비 바이러스 퍼지다.


어느날 과학실에 여학생이 찾아옵니다. 그 아이는 실험하던 햄스터에게 물리고, 과학 선생님은 그 애를 감금하는 일을 저지릅니다.

결국, 그 여학생은 거길 탈출하여, 병원으로 이송되던 도중, 엄청난 사건을 일으키지요.

여학생이 좀비가 된 것입니다. 결국 온 동네, 온 시내에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게 됩니다.


효산 고등학교 학생들의 반응


시내만 좀비가 생긴게 아니에요. 그 여학생을 돌보던 한 아이가 물리면서 학교에도 아주 빠르게 전염되어 갑니다.

공기 없이 3분,

물 없이 3일,

음식 없이 3주...

아이들은 방송실에 모여 버티기 시작합니다. 

도망을 가려해도 이미 너무 많은 좀비들이 학교를 장악했습니다.

버티는 것이 살아남는 길입니다.



이나연, 이 나쁜 XX


이런 사람 꼭 한두명씩은 있는 것 같아요.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너무 두려운 나머지, 정상적인 판단을 하지 않는 애가 있습니다.

이름은 이나연, 자기의 말이 진실인 것을 보여주기 위해 친구를 좀비로 만들어 버립니다.


이 웹툰을 보면서 가장 화가 나는 장면입니다.

그 후에도 이나연은 친구 몇몇을 더 죽이고, 선생님까지 죽이게 됩니다.

정당방위라고 하면서...이나연은 미쳐갑니다.


죽어가는 친구를 먹자고 하는 아이, 남라


최남라라는 아이는 반장으로 혼란에 빠진 아이들을 리드합니다.

먼저 나서서 먹을 것을 구하러 방송실을 나가지요. 그때 좀비에게 물립니다.

그런데, 10분만 지나면 좀비가 되어야 하는데, 남라는 좀비가 되질 않아요.

면역력이 있는건가. 했더니...


피만 보면 힘들어합니다. 맛있게 보인다며, 냄새가 좋다며...

그러다가 친한 친구들을 보면 다시 평소의 자기 모습을 되찾곤 하지요.

하지만, 잠재된 위험인물입니다.


친구를 먹고 있는 좀비 면역력(?)을 가진 귀남


귀남이는 자신이 영웅인줄 알아요. 영웅놀이가 많이 하고 싶은 것 같아 보이죠.

그런데, 귀남이에게도 남라와 같은 면역력이 있습니다. 남라와 다른점은 쉽게 자신의 이성을 놓아버리죠. 주위에 자기를 말려줄 친구가 없어서일까요. 쉽게 이성을 놓아버린 귀남이는 같이 있던 친구를 먹어버립니다. 

그리고 나중에 먹을 식량이라며, 남은 인육을 잘 싸서 가방에 보관하고 다닙니다.

이 웹툰에서 좀비보다 더 무서운 존재에요. 그렇게 죽인 여자 아이들이 몇명 됩니다.


자기를 희생하는 아이들


<지금 우리 학교는> 웹툰은 배경이 학교인지라, 학생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아이들은 좀비에 대항해 싸우면서도, 무서워하면서도 서로가 서로의 곁을 지키려 애씁니다.

위험한 상황이 되면 자신의 몸을 던져 친구들을 구하기도 하구요.

좀비에게 물려버린 아이는 친구들을 감염시킬까봐 스스로 죽음을 택하기도 합니다.


물론, 친구들의 곁을 지키고, 서로가 의지하는 학생들이 있는가하면, 너무 두려운 나머지 자살을 택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살아있는 학생들이 별루 없어요.


좀비가 되는게 나을까.


학교에 살아남은 애들은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차라리 아무생각없는 좀비로 되어버리는 것이 나은건지, 이렇게 공포에 떨면서 어떻게서든 구조되길 바라는 것이 나은것인지.



우린 여기서 마냥 구조되길 기다릴까.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아이들은 옥상으로 갑니다. 

구조 헬기가 온다는 소식을 라디오로 들은 것입니다.

이미 라디오를 통해 효산시내 전부 좀비들로 가득차 있고, 그래서 효산시를 벗어날 수 없게 군대들이 주둔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게 됩니다.

또한, 정부에서는 좀비 바이러스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 원인을 찾지 못해 허둥지둥.

각 나라에서는 우리 정부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지켜보고...


결국, 대통령의 결정은 생화학무기로, 효산시의 모든 좀비들과 살아있는 모든 것들을 죽이려고 합니다.

빠른 대응만이 전국적으로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지 않게 하는 방법이다 라는 생각이지요.


아이들을 찾아다녔던 부모들


고립된 아이들은 휴대폰으로 일단 집에 연락합니다.

절대 집밖에 나오지 말며, 학교에도 찾아오지 말라고...

그런데, 부모가 어떻게 그럴 수 있겠습니까.

많은 부모들이 학교를 찾아갑니다.

아이들이 무사한지 확인해야했고, 아이들을 구조해야하니까요.


그래서 학교 정문 앞에는 많은 승용차들이 있습니다. 주인없는, 그 누구도 없는 차들...

부모들은 어디갔는지 보이지고 않고...차만 남아있습니다.


가장 가슴 아픈 부분이 아이들을 찾으러 간 부모들이 돌아오지 못한 것, 아이들이 자신을 희생하여 자신의 친구들을 살리려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결말은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지금 우리 학교는> 웹툰은 총 130회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 웹툰을 처음 알게된 것은 연재될 당시였습니다.

그때는 좀비라는 소재를 너무 무서워해서 보지 못하다가 이번에 다 보게 되었습니다.

그림의 장면장면이 자극적이게 그려져 있긴 하지만, 몰입도도 높고 재미, 감동까지 있습니다.

아직 못 보신 분들이라면, 적극 추천드립니다.


<지금 우리학교는> 웹툰의 결말이 궁금하시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