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띠와 땀띠 예방법 :: 어른보다 아이에게 잘 생겨...

땀띠와 땀띠 예방법 :: 어른보다 아이에게 잘 생겨...

더운 여름철이 되면 어른이나 아이나 조심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피부 질환인 땀띠입니다. 

땀띠는 가려워서 너무 긁게 되면 붉게 변하고, 따끔거리며, 습진으로 이행되기도 하는 일종의 피부 질환입니다. 이 땀띠는 어른보다 아이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땀띠?

땀관이나 땀관 구멍의 일부가 막혀서 땀이 원활히 표피로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되어 작은 발진과 물집이 발생하여 결과적으로 모셀혈관이 확장, 백혈구가 모이게 되고 신경종말부가 자극을 받아 가려움증을 느끼거나 붉은 발진이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땀띠가 생기는 원인?

체온조절을 위해 발생하는 땀은 땀색에서 만들어져서 땀관을 통하여 피부 표면으로 분비가 되는데, 이때 통로인 땀관이나 땀관 구멍이 막히게 되면 땀샘에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땀관이나 땀관 구멍이 막히는 원인으로는 습열, 자외선, 반창고 등에 의한 외부 자극이나 비누의 과다사용, 세균감염 등의 외적인 요인과 많은 양의 땀, 피지 생성 감소 등의 내적인 요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아기들은 어른에 비해 땀샘의 밀도가 높고 표면적당 발한량이 2배이상이기 때문에 땀띠가 잘 생길 수 있습니다.

땀띠 증상

피부에 좁쌀처럼 작은 물방울 모양의 투명한 물집이 생깁니다. 가려울 수도 있으며, 따끔거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로 몸의 얼굴, 목, 가슴, 겨드랑이에 발생합니다. 성인의 경우, 하루종일 앉아있으면 엉덩이에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땀띠 치료는 기본적으로 환자를 시원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려울 때는 항히스타민제를 투여하는데, 항생제가 땀띠의 발생을 억제한다고 합니다. 또한 습진으로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스테로이드가 포함된 피부크림으로 습진으로 이행되는 것을 막아주어야 합니다.

땀띠 예방법 및 치료

1. 시원하고 통풍이 잘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2. 목욕이나 샤워를 자주하여 땀이나 더러운 때를 씻어 몸의 청결에 신경씁니다.

3. 과도한 비누 사용을 하지 않습니다.

4. 덥다고하여 옷을 완전히 벗는것보다는 흡수성이 좋은 옷을 한겹 정도 입는 것이 더 좋습니다.

5. 땀이 나면 즉시 씻어주는게 좋습니다.

6. 아기들에게 땀띠가 생기는 경우 과도한 파우더 사용은 오히려 땀관을 막아 땀띠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7. 땀띠 부위에는 수딩젤을 이용하는 것이 좋고, 심해지면 병원에 방문하여 스테로이드가 첨가된 피부 크림을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8.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줍니다. 특히 여름철에 흔히 먹는 수박이 열을 내리는데 효과적이라고 하니 자주 섭취해줍니다.

9. 땀띠가 생긴 부위에 열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므로, 오이마사지, 냉찜질이 도움이 됩니다.

10. 땀띠가 생겨 가려운 부위를 심하게 긁지 않습니다. 오히려 세균으로 인한 2차 감염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이상 땀띠와 땀띠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더운 여름철, 안그래도 더워 힘든데, 땀띠로 고생하지 말고, 잘 보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