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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또는 만화

해피데스데이, 오늘은 당신의 남은 인생의 첫날이다.

해피데스데이, 오늘은 당신의 남은 인생의 첫날이다.

(Today is the first day of the rest of your life.)






<해피데스데이> 영화는 코믹 장르다. 꽤 재미있고, 나름 반전있는 영화다. <겟아웃>제작진이 참여하여 만든 영화로 유쾌하게 볼 수 있다.







줄거리


잘나가던 여대생이 똑같은 일상을 반복하게 된다. 그것도 아주 끔찍한 일상. 자신이 죽는 하루가 무한히 반복되는 것이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죽는 느낌을 매번 받는 것이니)







그녀가 눈을 뜨는 오늘은 어제와 똑같다. 처음에는 좀 생생한 꿈이었겠거니 했지만, 왠걸... 꿈에서 본 그대로가 다시 재현되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그녀는 그날 저녁에 또 누군가에 의해 살해되고, 다음날 또 똑같이 재현된다. 그녀 주위에 그녀를 살해하려는 범인이 있다. 우연히 살해되는 것은 아닌듯.






특징


우리의 여주인공은 총 17번의 죽음을 맞이한다. 칼에 찔어 죽고, 유리에 찍혀 죽고, 교통사고에 의해 죽고, 차량폭발, 자살 등으로 죽게 된다. 마지막 죽음은 컵케이크에 의해 죽게 된다.






우리의 남주인공은 저런 매력적인 얼굴을 하고 있지만, 극중에서는 모솔(모태솔로)인양 여자를 만나본 적이 없는 것 같이 나온다.

그렇지만, 남주답게 여주를 살리는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지.







반전



그녀는 죽음을 반복하면서 깨닫는다. 자기를 죽일 범인을 찾아내서 죽음을 피하고자 하는 것. 그런데, 자기가 생각했던 범인은 그 사람이 아니었다. 덕분에 같이 싸워준 우리의 남주가 대신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여주는 죽음을 피했지만, 남주를 살리기 위해 자살을 선택하고…그런데 그녀를 죽인 범인은 다른 사람. 그녀와 가장 가깝게 지내는 바로 룸 메이트.


사실 내가 룸메이트여도 열받을 것 같다. 여주는 룸메이트를 무시한다. 알뜰살뜰 챙겨주는 룸메가 싫은거지. 

그래서 룸메이트는 여주를 살해할 치밀한 계획을 세운다. 가면을 쓰고 그녀를 쫓아다니는거지. 컵케이크에도 독을 넣어 여주 생일 선물로 전달~! 








결론


이 영화는 죽었다 살아났다를 반복하는 월드 오브 투모로우와 많이 비슷하다. 다만 여긴 반전이 있다는 것이고, 아주 유쾌하게 볼 수 있다는 것. 다른 영화들과는 달리 심각함, 진지함은 없다. 그저 웃으면서 보면 되는 코믹장르이다. 가볍게 볼 영화를 찾는다면, 적극 추천~!! 생각보다 빠르게 전개되고 지루함도 없다. 꽤 괜찮은 영화인듯, 그래서 그런지 감독 또한 속편 제작 계획을 밝혔다고 한다. 



<겟아웃> 제작진이 참여한 영화라 <겟아웃>과 비교를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다. 나의 개인적인 느낌은 소재는 <겟아웃>이 좋았고, 끝은 <해피데스데이>가 나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