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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100세 시대

장마철 건강관리 :: 곰팡이에는 200가지 독성물질이 있답니다.

장마철 건강관리 :: 곰팡이에는 200가지 독성물질이 있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여름 장마철입니다. 

지금은 마른장마로 비오는 날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곧 있으면 엄청나게 비가 쏟아지겠지요.

그리고 장마기간이 매년 조금씩 길어지는 것 같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기간이 길어졌구요.


왜 유독 장마철 건강관리에 힘써야 할까요?

아마 여러가지 요인이 있을것입니다. 평소보다 높은 습도는 우리에게 불쾌감을 주고, 햇빛을 자주 보지 못하게 되면 우울증이 나타날 수 있고, 높은 습도로 인해 집안의 곰팡이가 생기고, 불쾌감으로 인해 인간관계가 나빠질수도 있고...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국민건강지식센터에서 발표한 장마철 악화되는 건강문제에 관한 내용입니다. 곰팡이로 인한 알레르기, 고염식, 고지방식으로 인한 심혈관질환, 일조량이 부족해 생길 수 있는 불면증과 우울증 등 장마철에 악화되는 건강문제가 많으므로 우리는 장마철 건강관리를 잘 해야할 것 같습니다.


장마철 건강관리 - 습도 조절



사람은 50%의 습도에서 가장 쾌적하다고 느낀답니다. 그런데, 장마철에는 90% 습도가 되기도 하지요. 만약 쾌적한 습도를 넘어서 장마철 습도 80, 90% 가되면 우리 몸은 어떻게 될까요? 땀이 배출되어도 마르지가 않고 불쾌감을 주게되며, 피부에 각종 질환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장마철에는 평소보다 피부질환이 더욱 심해진다고 합니다. 더더군다나 전염성이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하지요.


또한, 습도가 높아지면 집에는 곰팡이가 생길 가능성이 커집니다. 곰팡이에는 200가지가 넘는 독성 물질이 있다고 하지요. 그래서 코막힘, 눈 가려움, 호흡 곤란, 피부 트러블 등의 원인이 됩니다. 특히나 노약자, 어린이가 있는 집에서는 집안 습기 제거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여름 침구는 일주일에 한번씩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 침구에는 우리가 자면서 흘린 땀, 분비물들이 많으며,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가 빨리 번식할 수 있는 환경으로 변할 수 있으므로 자주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 침구를 세탁 후 햇볕에 말려주는 것이 제일 좋으나, 장마철에는 그렇지 못할 수가 있습니다. 그럴때에는 전기장판을 침구 밑에 깔아두고 1, 2시간 정도 틀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물걸레 대신 마른 걸레로 먼지를 닦아줍니다.


집안에 습한 환경을 만들지 않기 위해 되도록 물걸레 사용을 자제하며, 창문으로 비가 들어오지 않게 창문도 꼭 닫아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소주와 식초를 1:1 비율로 섞어 곰팡이가 있는 부분에 꼼꼼히 뿌리거나 헤어드라이어로 바짝 말린다.


집안에 곰팡이가 있는 부분을 소독해줍니다. 소주와 식초를 사용해서 꼼꼼히 뿌리고 헤어드라이어로 말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여름 빨래 말릴 때에는 빨래 밑에 신문을 깔아두어 습기를 빨아들이고, 빨래 쉰내가 나지 않게 말린다.


장마철 빨래에서는 잘못 건조하게되면 빨래 쉰내가 나기 쉽습니다.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빨래 아래에 신문을 깔고 말리게 되면 습기를 흡수하게 되어, 빨래 쉰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장마철 건강관리 - 저염식, 저지방식으로 건강 유지



여름이 되면 기온이 높아지므로, 우리 몸에서는 자연히 인체를 보호하기 위해 혈압을 약간 떨어뜨린다고 합니다. 그런데, 장마철에는 여름날의 더운 날씨보다 쌀쌀할 때가 많습니다. 그런 갑작스런 기온 변화는 혈압 상승을 불러일으킵니다. 따라서 뇌출혈, 뇌경색의 문제가 생길수도 있지요. 

또한, 장마철 습기와 뇌졸중 간에는 약간의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장마철에는 특히 얇은 가디건을 소지하고 다니시는 것이 좋고, 저염식과 저지방식으로 미리미리 대비를 하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장마철 건강관리 - 스트레칭으로 불면증 퇴치



일조량이 적으면 우리 몸에서는 호르몬 불균형이 생겨 불면증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사람의 뇌는 눈을 통해 들어오는 빛의 양에 따라 낮과 밤을 구분하는데 비가 계속 내리게 되면 눈으로 들어오는 빛의 양이 줄어들어 낮 동안에도 뇌가 밤이라고 착각해 멜라토닌을 평소보다 많이 분비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신체리듬이 깨지게 되어 불면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불면증은 그 자체만으로도 문제가 되지만, 더 큰 문제는 우울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60세 이상 노인 약 1,800명을 대상으로 우울증의 위험 요인을 분석한 결과 지속적인 불면증을 경험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우울증의 위험이 1.8~3.5배 정도 높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일조량이 부족한 장마철에는 불면증을 없애기 위해 오전에 활동을 많이 한다거나, 잠자리에 들기 2, 3시간 전에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통해 불면증을 퇴치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