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한 100세 시대

건강 염려증 & 건강염려증 치료는 필요

건강 염려증 & 건강염려증 치료는 필요



개인적인 생각에 건강 염려증이 옛날보다 많이진것 같습니다. 각종 언론매체에서 이런이런 증상이 있으면 무슨 병이니, 암이니, 그런 말들이 나옵니다.

또, 배가 좀 아파다고 해서 병원에 먼저 가기 보단 검색을 통해 어떤 병인가를 먼저 찾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찾으면 또 너무나 부정적이며, 너무나 큰 병이라는 검색 결과를 찾게 되지요. 그러다보니 오히려 더 건강염려증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경제협력기구(OECD) 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실제보다 더 부정적으로 평가한다는 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81.8세로 상위권에 속하기는 하지만, 그중 35.1% 만이 자신이 건강하다고 답하였고, 이 수치는 OECD 회원국 전체 평균 69.2%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입니다. 



건강염려증이란? 사소한 신체적 증세를 심각하게 해석하여 스스로 심각하고 중대한 질병에 걸렸다고 두려워하는 것을 말합니다. 



건강염려증은 '건강 불안 장애' 라는 일종의 불안 장애의 한 형태로 정신질환에 속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신체적인 증상이나 감각을 부정확하고 비현실적으로 인식하여 자신의 생명에 위협되는 질병에 걸렸다는 공포와 집착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가장 큰 증상으로는 가족이나 지인, 언론 등의 매체, 의학 서적을 통한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의 건강 문제를 과장되게 해석하는 것이지요. 또한 이런 부정적인 생각에 집착하게되어 사회생활이나 다른 업무에도 아주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심해지면 우울증으로 나타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건강염려증에 걸리는 사람들의 주된 성격은 꼼꼼하고 주관이 뚜렷한 성향을 가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사고방식도 매우 구체적이어서 의학지식을 거의 전문가에 가깝게 알고 있기도 합니다. 이런 사전 지식을 바탕으로 부정적인 성격과 더불어서 자신의 신체 증상을 판단하게 됩니다.

나름대로 자신의 관점에서 신체 증상의 의미, 원인 등에 대해 확신과 타당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병원에 방문하여 의사와 상담시 의사말을 곧이곧대로 듣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건강염려증을 가진 분들에게는 가벼운 신체 증상이 중대한 질병의 신호라고 생각합니다. 

가볍게 하는 헛기침, 소화장애, 두통 등은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정상적인 신호입니다. 하지만, 건강염려증을 가진 분들은 그 하나의 신체 증상이나 신호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진짜로 그런 증상이 신체에 나타나는 것을 겪기도 합니다.

마치 상상임신과도 같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임신을 하지 않았지만, 상상을 통해 임신과 같은 증세가 신체에 나타나기도 하는 것입니다. 건강염려증도 비슷합니다. 

어느 한 곳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집착하는 순간, 그 질병과 관련된 증세가 실제로 나타나는 것이지요. 그러면 점점더 집착하고 건강염려증은 더욱 심해져 정말로 그 질병이 자신의 생명을 위협한다고 받아들이게 됩니다.



실제로 검사해보면 자신이 생각했던 그런 질병에 걸렸다는 결과는 나오지 않습니다. 그런 증상을 겪었는데도 불구하구요. 무엇이 진실이냐?

증상을 겪은것은 진실입니다. 왜냐하면 그 질병에 집착하고 신경을 쓰게 되면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가 과민해져 신경전달 물질의 균형이 깨져, 자율신경계의 이상으로 그런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건강염려증을 가진 분들을 검사해보면 자율신경계 이상,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염려증 치료는 한의원, 정신치료과 등의 방문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이런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찾게 하고, 심신의 안정을 찾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건강염려증이 6개월이상 지속되면 신체 망상과 더불어 우울증 까지 겹쳐질 수 있으니, 자신을 믿고 부정적인 생각에서 빨리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또한 본인의 힘으로는 되지 않는다면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신문기사, 지식인 등의 정보로 자신의 증상을 섣불리 판단하지 마십시오.

신체에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 방문이 제일 정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