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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100세 시대

과민성방광 자가진단 :: 화장실 자주 가시나요?

과민성방광 자가진단 :: 화장실 자주 가시나요?



소변보러 자주 화장실에 들락날락 하시는 분들, 자다가 소변이 마렵다는 생각때문에 잠을 못 청하시는 분들, 주위에 많이 있는듯합니다.


과민성 방광이란?

특별한 질병없이 자주(하루 8번 이상) 참을 수 없을 정도의 매우 급작스러운 요의를 느끼고, 수면 중에도 자주 소변을 보는 질환.



과민성방광 증상에는 급뇨, 빈뇨 및 야간뇨, 요실금 증상이 있습니다.

급뇨란? 일단 소변을 보고 싶어지면 참지 못하고, 이때 즉시 배뇨하지 않으면 의지와 상관없이 소량의 배뇨가 일어나게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빈뇨 및 야간뇨란? 보통 성인은 낮에 깨어있는 동안에는 4~6회, 자는 동안에는 0~1회, 많아도 하루 10회 이내로 배뇨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이 범위를 넘어 배뇨 횟수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빈뇨라고 합니다.

주간에만 빈뇨가 있는 것을 주간 빈뇨, 야간에만 있는 빈뇨를 야간뇨라고 합니다.

요실금이란?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소변을 보게 되는 현상입니다.



이런 과민성방광 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정도이지요? 보통 정상적인 성인의 경우는 방광에 300~400cc 정도의 소변이 차면 화장실에 가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그런데, 과민성방광 증후군은 방광에 소변이 조금만 차도 요의를 느끼게 되어 하루 8번이상 화장실에 가게 됩니다.


혹시, 자신이 과민성방광 증후군이 아닌가 생각이 드시는 분들은 아래 과민성방광 자가진단 테스트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과민성방광 자가진단 테스트


- 하루에 소변을 8회 이상 본다.

-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한다.

- 어느 장소에 가더라도 화장실 위치부터 알아둔다.

- 화장실이 없을 것 같은 장소에는 잘 가지 않는다.

- 화장실에서 옷을 내리기 전 소변이 나와 옷을 버리는 경우가 있다.

- 소변이 샐까봐 물이나 음료수 마시는 것을 자제한다.

- 화장실을 너무 자주 다녀 일하는데 방해가 된다.

- 패드나 기저귀를 착용한다.

- 수면 중 2회 이상 화장실에 간다.


위 문항 중 한가지 이상이라도 해당되면 과민성방광이 의심됩니다.


과민성방광 증후군은 방광염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방광염은 명백하게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이며, 과민성방광은 염증이 없어도 괜히 불편한 느낌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과민성방광 증후군의 원인은?


과민성방광 증후군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방광이 약해서입니다. 방광이 차갑고 약하기 때문에 작은 자극에도 예민하게 반응하여 불편한 배뇨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방광염 등의 감염증에 걸린 이후 방광이 예민한 반응을 하기도 하고, 약물의 부작용이나 수술 등의 처치 후 과민성방광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지나치게 소변을 참는 습관이 원인이기도 하고, 갑자기 피치못할 상황에서 소변을 심하게 참은 후에 생기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은 과도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로 인해 더욱 심해지기도 한답니다.


방광 기능의 강화, 골반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도록 개선하는 치료 등이 필요합니다. 과민성방광 증상으로 고민하고 계신 분들은 빠른 시간 안에 비뇨기과나 한의원에 방문하여 치료받는 것이 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