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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100세 시대

불안 장애 극복 :: 불안 장애가 있는 사람만이 이해할 수 있는 8가지

불안 장애 극복 :: 불안 장애가 있는 사람만이 이해할 수 있는 8가지



불안 장애는 현대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20, 30대 특히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질병으로 마음의 병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나라는 지키고자 밤낮없이 훈련하는 군인, 언제 짤릴지 몰라 전전긍긍하며 상사 눈치보는 직장인, 우울증에 많이 노출된 주부 등 많은 현대인들이 걸릴 수 있는 질병입니다.





자신이 불안 장애인지 알고 싶으신 분은 위에 링크된 포스트를 통해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불안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유독 싫어하는 말, 반응하는 말들이 있습니다.

뉴스에서 본 기사로 공유해보고 싶어 포스팅합니다.


1. "침착해" 라는 말은 진짜 짜증나는 말이다.



불안해하는 사람에게 해선 안될 말이 있습니다. 바로 '침착해' 입니다. 이 말을 한 순간 상황을 오히려 더 심각하게 만드는 말이지요. 

불안감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진정하라고 조언하기보다는, 그들을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단순히 '침착해' 라는 말로는 어떻게 침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을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불안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는 더욱 짜증이 나는 말입니다. 오히려 그들의 불안감에 대해 같이 공유하고 같이 고민하고 얘기를 나눠주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일 것입니다.



2. 두려움은 또 다른 차원의 고통이다.


불안 장애를 겪는 동안, 두려움은 극도로 커집니다. 게다가 이 두려움은 쉽게 사라지지 않지요. 비행기에 타거나 낯선 사람이 많은 공간에 들어가는 것은 매우 고통스러울 뿐만 아니라, 이런 상황에서 감정을 추스릴 방법이 생각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실 낯선 공간, 낯선 사람에게서 느끼는 불안감은 일반인들도 느껴지는 것이지만, 불안 장애를 가진 사람이 느끼는 공포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불안 장애를 겪는 사람을 위해 주변인들이 그들의 불안 장애 요소를 없애버리곤 합니다. 하지만, 그것 또한 불안 장애 요소라고 인지하기 때문으로 또다른 증상을 낳기도 합니다. 


3. 신체적 문제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나타난다.


불안감은 단순한 정신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2007년 뉴질랜드의 연구진은 소화 계통에 문제가 있는 실험참가자를 연구한 결과, 불안장애와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의 상관관계를 파악했다고 합니다. 불안과 관련된 스트레스는 염증, 발진, 현기증, 구강 건조 등의 신체적 문제점을 수반할 수 있다고 합니다.


4. 공황 발작은 심각한 상황이다.


공황 발작은 평소와 다름없이 행동하는 어느날 갑작스럽게 가슴이 죄어오며 찾아오는 증상입니다. 아무런 사전 경고가 없습니다.

공황 발작은 언제 일어나든, 사전 경고가 있든 없든 간에 아주 심각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바로 몸과 마음을 지치게 만드는 일이지요. 


5. 불안을 느끼는 것은 스트레스를 받는 것 그 이상이다.


불안 장애를 겪고 있을 때 그것을 누군가와 공유하고 싶을 때 우리는 이 사실을 털어놓기도 합니다. 우리 얘기를 들은 상대방은 진심으로 공감하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이런 노력이 항상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상대방의 이런 노력으로 불안 장애를 가진 사람의 영역 안으로 접근하는 것은 역효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불안 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자신이 그들을 도울 수 있다고 하더라도 지나치게 선을 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6. 과도한 생각을 하는 건 너무 지치는 일이지만, 그래도 멈출 수 없다.


지나치게 생각하는 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악순환입니다. 생각이 걱정이 되고, 다시 걱정이 생각이 되고...

우울증과 불안 장애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변수는 부정적인 생각에 집착하는 것입니다. 이는 실제로 일어난 일보다 초래된 심리적 반응을 훨씬 더 중요하게 느끼게 합니다. 걱정은 실제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불안하다는 감정은 실제로 존재합니다. 그러니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다가 부정적인 생각에 지나치게 매료되어 있다면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7. 내가 가진 공포심이 약점이 될 수 있다.

우리는 어렸을 때 부터 친구들을 놀리는 장난을 치곤 했습니다. 예를 들면 뱀을 무서워하는 친구에게 뱀 장난감으로 장난친다든지, 거미를 두려워하는 친구에게 거미 사진을 보여준다던지 하면서 말이죠. 흔히 우리가 생각하기에 '왜 이런 것을 무서워하지?' 라고 하며 별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이런 장난을 치곤하는데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십시오. 그들의 두려움이 얼마나 큰지에 대해서 말이죠. 그리고 그 두려움을 같이 공감하고 그들을 존중하는 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또한 두려움의 대상이 다를 뿐, 누구에게나 두려움의 존재는 있기 마련이니까요.


8. 사람들은 내가 약을 먹는다는 사실을 불편해한다.


'우리는 많은 것을 두려워한다.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의 최악은 바로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다.'

흔히 정신치료를 위해 약을 먹는다고 하면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낙인이 찍힙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그 약에 대한 효능을 알지 못하기에 이를 불편해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불안 장애에 시달리고 있다면, 약물치료든 인지행동 치료든, 심리 상담이든 다양한 치료방법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본인에게 맞는 가장 좋은 치료법을 찾아서 치료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