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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100세 시대

몸 붓기의 원인과 속설

몸 붓기의 원인과 속설



얼마전부터 알게된 사실이 있습니다. 필자는 자고 일어나면 손이 잘 부었습니다. 얼굴도 그렇구요.

회사 출근해서 동료들이 말하지요. 어제 라면 먹고 잤구나. 저는 그저 웃으며 넘겼습니다. 

오후가 되면 다시 얼굴 붓기가 빠졌거든요.

필자의 경우 잠자리 들기 바로 직전에 물을 마셔도 다음날 붓는 증상이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하체 부종이 심한 것 같습니다. 

오후가 되면 발이 터질듯한 느낌이 들거든요.

요즘들어 살이 많이 쪘다고 생각했는데, 별루 많이 먹지도 않았는데, 모두 다 부종 탓인 것 같습니다.



몸 붓기의 원인 1. 질환과 관련없는 경우


딱히 아픈데도 없고, 질환이 있는 경우도 아닌데 몸 붓기가 심한 분들이 있습니다. 그 원인은 우리 혈액속에 흐르는 간질액이 증가해서 그런것인데요.

간질액은 세포와 세포 사이에 흐르는 것이며, 반면에 혈장액은 혈액을 구성하는 것입니다. 몸 붓기는 간질액이 여러가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여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특히 부종이 있는 몸의 부위는 누르면 움푹 들어가기도 하는데요.

혹은 그 부위의 피부가 번들거리거나 푸석푸석할 수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몸 붓기의 원인은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고, 활동량이 적으며, 짜게 먹는 습관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런 습관들은 우리 몸의 혈액 순환의 저하를 가져오고, 혈액 순환이 저하되면 부종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게다가 이런 부종은 그대로 살이 되기도 합니다.


몸 붓기의 원인 2. 질환과 관련있는 경우


  • 심장질환의 경우


심장질환이 있다면, 몸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부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부전을 앓고 있는 경우, 발목 부근에 부종이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 대표적입니다. 이때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데요. 치료를 제때 받지 않으면 부종이 점차 퍼져 전신부종으로 나타날 우려가 있습니다.


  • 간질환의 경우


간 기능이 저하되면 알부민 이라는 혈중 단백질의 생성이 저하됩니다. 알부민 생성이 저하되면 수분이 각각의 장기에 고르게 퍼지지 못하고, 혈액에 그대로 남아있게 되므로 혈액 속의 수분 함량이 높아지게 됩니다. 


  • 갑상선 기능 저하의 경우


갑상선 기능 저하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종은 손가락으로 부종 부위를 눌러봐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갑상선호르몬이 줄어들게 되면 피부의 진피층에 위치하고 있는 점다당질 분해를 하지 못하게 됩니다. 점다당질의 역할은 수분을 끌어당기는 것으로 이것을 분해하지 못하면 몸의 부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갑상선 기능 저하인 경우 얼굴 뿐만 아니라, 팔, 다리도 함께 붓는 특징이 있습니다.


  • 신장질환의 경우


몸 붓기를 말할 때 가장 대표적인 질환 중의 하나가 바로 신장질환인데요. 신장질환이 있는 경우의 특징은 아침에 기상했을 때 눈 주위가 잘 부으며, 저녁에는 다리에 부종이 나타납니다. 

신장에는 노폐물을 여과시키는 사구체가 있는데요. 여기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체내에 나트륨이 쌓이게 되면서 소변양이 줄어들고 대신에 몸에 수분이 쌓여 부종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신장염이나 만성신부전의 경우 초기에는 피부가 얇은 눈꺼풀부터 붓기 시작하고 이후에는 다리, 몸 전체로 진행됩니다.



몸 붓기의 속설


01. 붓기는 살이 되나?


네, 그렇습니다. 지속적으로 붓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부종은 우리 몸에 그대로 축적되어 살이 됩니다.


02. 몸 붓기를 완화시키기 위한 이뇨제 사용은?


병원 방문 후 이뇨제 사용을 권고받았다면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무분별하게 사용하지만 않으면 됩니다. 

그리고 이뇨제 사용은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전해질 대사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신장에 무리가 가여 탈수 현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03. 몸 붓기를 제거하기 위한 방법으로 체조는 어떠한가?


몸 붓기의 원인 중 하나가 장시간 한 자세로 있어서, 즉 너무 오래 서있거나 너무 오래 앉아 있어서 혈액 순환이 안되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그러니, 혈액 순환이 안되는 분들에게는 체조가 도움이 됩니다.


04. 몸이 잘 붓는 사람은 따로 있는가?


한의학적으로 봤을 때, 신장의 기능이 약하거나, 소화기 계통의 기능이 약한 사람들은 자주 붓는다고 합니다. 


05. 몸 붓기를 완화하기 위한 마사지는 어떠한가?


우리 몸에서 노폐물이 빠져나가는 곳이 각 몸 부위의 림프절이라고 들었습니다. 이 림프절을 살살 잘 만져주고 풀어준다면, 몸 붓기를 완화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얼굴에 쌓인 노폐물 제거 팁>



<몸 붓기 제거하는 마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