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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도움되는 상식

체형별 코디법 :: 55가 44로 보이는 방법

체형별 코디법 :: 55가 44로 보이는 방법



상체가 하체보다 뚱뚱하거나 혹은 반대로 하체가 상체보다 뚱뚱하거나 키가 크고 마른 체형이거나 작고 뚱뚱한 체형이거나 자신의 체형에 맞는 코디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좀더 이쁘게 좀더 매력적이게 보이고 싶은 것이 우리 마음이지요.



시중에 나와있는 옷들의 종류는 엄청 다양합니다.

각 계절별로, 각 년도에 맞는 유행 스타일도 다양하구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영화를 보면 여자 주인공이 아주 미묘한 칼라의 차이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비웃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녀의 상사는 그 모습을 보고 말하지요. 여자 주인공이 입고 있는 니트도 지금은 하찮은 시장판 옷같겠지만 그걸 처음에 만들때에는 얼마의 디자이너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들여서 색깔을 고르고 패턴을 고르고 했는지 모른다구요.

사람의 몸을 가장 아름답게 보이게 하기 위해 디자이너들은 많이 노력하지요.

디자이너들이 많은 노력으로 만들어준 옷을 우리는 우리 체형에 맞게 잘 골라 입으면 됩니다. 




* 전체적으로 뚱뚱한 체형별 코디법 *


전체적으로 뚱뚱한 체형이므로 절대적으로 피해야할 옷은 자신의 몸매가 노골적으로 드러나지만 않으면 됩니다. 가령 허리선을 강조한 옷이라든가, 너무 타이트해서 뱃살이 그대로 보인다거나 하는 옷을 피해야하며, 너무 헐렁한 박스 차림의 옷도 오히려 더 뚱뚱하게 보이게 하기 때문에 피해야 할 코디입니다.

추천 코디는 겉옷은 짙은 톤, 원색 계열로 포인트를 주고 옷을 겹쳐 입는 레이어드 룩도 좋은 아이템 중의 하나입니다.



* 상체만 뚱뚱한 체형별 코디법 *


상하의를 소재와 색깔을 다르게 연출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검정이나 짙은 톤의 라운드 V 넥라인 상의와 흰색 톤의 하의는 어떨까요?

혹은 재킷보다는 볼륨감없는 티느, 두꺼운 소재의 하의를 입어서 하체를 풍성하게 보이도록 하면 상체가 오히려 축소되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신발이나 머리에 화려한 아이템을 착용하여 시선을 분산시키는 방법도 좋을듯합니다.



* 하체만 뚱뚱한 체형별 코디법 *


하체가 뚱뚱하므로 상체로 시선을 분산시키는 노력을 합니다. 상체에는 모직 소재의 재킷을, 하체에는 랩스커트나 A라인 스커트를 입어 하체의 볼륨감을 커버해줍니다. 구두는 심플하게, 귀걸이나 모자, 안경으로 상체에 시선을 끌도록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허리가 굵고 배가 나온 체형별 코디법 *


하이웨스트 스타일의 스커트에, 블라우스를 스커트 안에 넣고 살짝 블라우스를 바깥으로 내어 입는 스타일로 입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H라인 스커트나 A라인 원피스도 좋은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키가 크고 뚱뚱한 체형별 코디법 *


밝은 칼라의 옷을 입게 되면 더 커보이고 더 뚱뚱해 보일 수 있습니다. 오히려 차가운 계열의 어두운 색으로 된 V넥라인의 이너웨어와 싱글버튼으로 된 재킷을 골라입으면 어떨까요? 좀더 날카롭게 보이고, 도시적인 세련미가 보일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키가 크기 때문에 타이트한 미니스커트를 입으면 효과가 좋을 수 있습니다.


* 어깨가 좁은 체형 *


어깨가 좁으면 반대로 얼굴이 커보이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어깨의 볼륨감을 살려 얼굴을 작게 보이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좁은 어깨이기 때문에 그냥 티셔츠만 입는 것보다 어깨선이 살아 있는 재킷을 덧 입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하의를 강조하거나 풍성하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전체적으로 마른 체형별 코디법 *


색상의 선택이 중요합니다. 밝은 파스텔 계열, 대담하고 큰 무늬가 결점을 보완해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소재는 약간 볼륨감을 줄 수 있는 두꺼운 천이나 화려한 재킷으로 코디를 하면 외소해보이는 어깨선을 보완해 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본인의 몸보다 너무 큰 옷을 선택하게 되면 오히려 더 외소해보이거나 가벼워보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 키가 작고 마른 체형별 코디법 *


키가 작고 마른 체형으로 외소해 보일 수 있습니다. 이때에는 키가 크고 뚱뚱한 체형의 반대 코디 법으로 환하고 밝은 칼러 파스텔 톤, 아이보리, 흰색으로 된 옷을 입는 것이 체형을 보완하는 코디법입니다. 키가 작으므로 구두는 힐이 있는 것을 신는 것이 좋지만, 만약 단화를 신는다면, 모자를 같이 코디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여기까지가 체형별 코디법에 대해 알아본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55가 44로 보이는 방법에 대해 보겠습니다.

바로 블랙입니다.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어느쪽 모델이 더 뚱뚱해보이고 심심해보이나요? 아마 오른쪽 사진일 것입니다. 왼쪽에는 블랙으로 된 사선이 들어감으로 해서 좀더 날씬해보이는 효과가 있지요. 이것뿐만아니라, 타이트한 원피스에 옆구리쪽에 블랙 라인이 들어간다면 확실히 날씬해보입니다.



이 사진은 어때보이나요? 왼쪽이 날씬해보이나요? 아니면 오른쪽?

실제 모델은 왼쪽 사진입니다. 왼쪽 사진에 블랙 라인을 넣어서 오른쪽 사진을 만든 것이지요.

확실히 오른쪽 사진이 날씬해보이죠? 바로 블랙의 힘입니다.

전체적으로 블랙 색상을 골라서 입게 되면 너무 답답하고 더워보일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의 패턴으로 된 옷보다는 옆구리에 블랙 라인이 들어간 옷이든지, 혹은 사선으로 된 블랙 라인이 들어간 옷은 우리 몸을 날씬해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